■ 북한이 평창 올림픽 폐막식에 천안함 폭침의 책임자인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을 대표단장으로 보내겠다고 통보했습니다. 여당은 환영했지만, 야당은 반발하고 있습니다.
■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오늘 방한합니다. 백악관은 북측 대표단과 회동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, 북미 접촉 가능성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.
■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황대헌과 임효준이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땄습니다.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여자 1000m와 남자 5000m 계주에선 아쉽게도 메달을 따지 못했습니다.
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. 재판부는 국정 농단 은폐에 가담해 국가 혼란이 더 악화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질타했습니다.
■ 예선 1위로 4강에 진출한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오늘 밤 준결승에서 일본과 격돌합니다. 우리 대표팀은 지난 예선의 7대 5 패배를 설욕하고 결승에 진출하겠다는 각오입니다.
■ 영화 흥부의 조근현 감독이 뮤직비디오 미팅에서 성희롱 언사를 사용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. 제작사는 조 감독을 영화 홍보 일정에서 전면 배제했습니다.
■ 우리나라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분쟁에서 일본에 패소했습니다. 최종 판정에서도 지면 후쿠시마 수산물이 우리 밥상에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없게 됩니다.
■ 서울 등 수도권에는 눈이 대부분 그쳤지만, 눈이 조금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. 낮부터는 하늘이 개겠고, 중국발 스모그 영향으로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지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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